오키나와 본섬은 오키나와 현의 교통의 중심지이자 가장 인구가 많은 지역 입니다. 오키나와 본섬은 앞서 소개한 섬들보다 도심지도 많고 개발이 많이 되어 있습니다. 섬의 남쪽으로 가면 수풀이 우거진 언덕과 작은 농촌과 어촌 마을이 모여 있습니다. 일본 최고의 관광지 답게 즐길거리와 볼 거리가 다양하게 준비 된 곳입니다. 본 섬에는 일본 최고의 수족관으로 불리는 츄라우미 수족관이 있습니다. 오키나와 북부에 위치해 있는 해양 엑스포 공원 안에 있습니다. 츄라우미 수족관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고래상어 와 거대한 쥐가오리가 있는 쿠로시오 탱크 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수족관으로 다양한 해양 생물들이 있습니다. 츄라우미 수족관은 총 3개의 층으로 되어 있으며 입추가 3층에 있고 출구가 1층에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불가사리를 만지고 체험 할수 있는 장소가 있으며 옆으로 이동하면 산호초를 볼 수 있는 수족관이 있습니다. 거대한 쿠로시오 탱크를 지나면서 볼 수 있는데 장관을 이룹니다. 수족관을 나오면 주변에 동물원과 야외 수영장들이 있으며 다양한 쇼를 상시 하고 있습니다. 츄라우미 수족관 입장료는 성인 기준 1850엔이며 오후 4시 이후부터 할인된 금액인 1290엔을 부과 하고 있습니다. 운영 시간은 오전 8시 30분 부터 오후 8시 까지 이며 동정기에는 오후 6시30분까지만 운영하니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오키나와는 세계 2차대전 당시 미군이 점령하여 일본에서 가장 치열한 전투를 치뤘던 장소중 한 곳입니다. 민간인과 미군과 일본군 군인들의 사망자수가 20만명이 넘었다고 합니다. 이 전쟁은 오키나와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전쟁에 희생된 고인을 추모하고 전쟁의 아픔을 잊지 않기 위해 섬의 전역에 기념물과 박물관들이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지금도 군사적 요충지로써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고 미군 기지가 들어서 있습니다. 전쟁을 치룬 오키나와는 재건을 하면서 평화기념공원을 건립하게 됩니다. 공원 안에는 유엔군과 민간인의 죽음을 기리기 위해 사망자의 이름이 적혀있는 평화의 초석이라는 석판이 세워져 있으며 일본에 있는 46개의 현에서 기증된 기념비가 있습니다. 공원 근처에는 전쟁 당시 수백미터의 지하 복도와 방들로 이루어져 해군의 본부로 이용되었던 터널이 있습니다. 전쟁중 동굴안에 있는 육군 병원에서 부상자들을 치료하다 사망한 여고생들을 기리기 위한 히메유리 기념탑이 있습니다. 평화 기념 박물관의 이용 요금은 300엔이며 운영 시간은 오전 9시 부터 오후 5시 까지 입니다. 전 해군 지하 본부를 이용 하시려면 440엔 의 입장료를 지불 하셔야 합니다. 운영 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까지이며 연중 무휴 운영 합니다. 히메유리 기념탑의 이용 요금은 310엔 이며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 까지입니다.
오키나와 원주민들은 자연신들을 숭배하는 문화가 있습니다. 세파우타키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숲과 바위로 둘러 쌓인 언덕위에 자리 잡초 있습니다. 류큐 왕국부터 존재 했던 장소로 오키나와의 기원이라고도 불립니다. 우타키는 남서제도 곳곳에 있는 성지들을 일컷는 말 입니다. 커다란 바위 아래 제단이 있습니다. 주변 풍경은 경이로우며 먼가 모를 신비함을 안고 있습니다. 바위 사이 삼각형으로 된 동굴이 있는데 이 동굴을 지나면 쿠다카지마 섬이 훤히 내다 보이는 신단이 나옵니다. 세파우타키는 본섬의 남동쪽에 위치해 있으며 나하에서 약 15킬로미터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입장요금은 200엔 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전 6시까지입니다. 마감 시간 30분 전까지만 입장 가능 합니다. 본섬 북부 얌바리 지역에는 천연 숲으로 둘러 쌓여있는 히지 폭포가 있습니다. 숲과 폭포를 지나는 하이킹 코스가 잘 발달되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 이기도 합니다. 폭포의 높이는 26미터에 달하며 폭포를 지나는 현수교가 있습니다. 주변에 캠프장이 있어 하이킹 코스를 1박2일로 잡아도 좋습니다. 캠핑장 사이트 대여료는 2000엔 입니다. 얌바루 지역은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아 자연의 보존이 잘 되어 있어 많은 생물들이 살고 있으며 오키나와에만 사는 지역 고유의 동물들도 많이 서식 하고 있습니다. 히지 폭포를 가기 위해서는 500엔의 유료 요금을 내여 합니다. 개방 시간은 오전 9시 부터 오후 6시까지 이며 입장은 마감 2시간전까지만 받습니다.
오키나와는 1976년에 엑스포를 개최했습니다. 엑스포가 끝나고 나서 공원으로 이용중이며 앞서 설명한 츄라우미 수족관은 엑스포 공원의 명물입니다. 공원은 해안도로를 따라 약 3km 정도 이어져 있을정도로 거대한 규모를 자랑합니다. 공원의 중앙 게이트 주변에는 해양문화박물관이 있습니다. 이 곳에서는 루큐왕국과 다른 나라와의 무역에 관해 전시중입니다. 공원안에는 열대 식물들을 볼수있는 열대드림센터가 있습니다. 센터안에는 높이 36미터의 전망대가 있습니다. 엑스포 공원 북쪽끝 길이 끝나는 곳에 고운 모래가 있는 에메랄드 해변이 있습니다. 공원의 입장요금은 무료이지만 공원안의 각각의 시설들은 입장시 요금을 받는 곳이 있습니다. 수족관 이용요금은 1850엔이며 열대드림센터는 690엔, 해양문화 박물관은 170엔의 요금이 부과 됩니다.
본섬에는 류큐왕국의 역사를 보고 느낄수 있는 슈리성이 있습니다. 슈리 성은 여러 세기 동안 류큐 왕국의 행정의 중심지로 수도 역할을 했던 곳입니다. 지금은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되어 있습니다. 1300년대에 지어진것으로 추정되며 2차대전당시 파괴 되어 1992년에 재건되었습니다. 주홍빛 거리와 지붕과 기둥이 인상적이며 언덕에 올라가면 나하시를 한눈에 내려다 볼수 있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언덕에는 오키나와의 랜드마크인 세이덴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고전적이지만 일본 본토의 건축양식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굉장히 화려한 색과 양식을 사용합니다. 세이덴 내부로 들어가면 류큐 왕국의 왕좌를 전시하고 있으며 왕관 복제품도 전시하고 있습니다. 슈리성은 오키나와 모노레일을 타고 슈리역에 내리면 도보로 15분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입장요금은 820엔이며 운영 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입니다. 겨울에는 1시간 일찍 마감하며 여름에는 1시간 연장 운영 합니다.
오키나와 본섬은 볼거리가 정말 많은거 같습니다. 오키나와에는 대규모 파인애플 농장이 있습니다. 오키나와 파인애플 농장들은 해외 파인애플과의 가격 경쟁력에서 밀리다 보니 영업에 큰 어려움을 겪다가타계책으로 파인애플을 테마로한 나고파인애플 파크를 만들어 파인애플 농장과 공장을 체험 할수 있게 했습니다. 파인애플 모형을 한 자동차를 타고 농장내부를 구경할수 있습니다. 자동으로 주행하며 한국어로도 안내가 나옵니다. 파인애플공원을 방문하면 넓은규모의 쇼핑센터에서 파인애플로 만들어진 각종 가공품을 구입할수 있으며 신선한 파인애플도 싸게 구입할수 있습니다. 이 곳에서 가장 인기 상품은 파인애플 카스테라와 친스코 그리고 파인애플 와인입니다. 가볍게 시식과 시음도 가능합니다. 아이들을 둔 가족 여행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파인애플공원은 나하시에서 꽤 먼 거리인 약 75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입장 요금은 850엔이며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까지 입니다. 주변에 후르츠 랜드와 다이노 파크가 있어서 관광 계획을 잘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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