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현의 섬중의 하나인 미야코 섬은 아에야마섬에서 북쪽으로 100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야열대 기후로 본토와는 달리 따뜻한 기후를 가지고 있고 일본 최고의 해변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곳 역시 스노클링과 스쿠버 다이빙의 명소로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미야코섬은 오키나와 현에서 네번째로 큰 섬이며 평지가 많아 사탕수수를 재배하는 마을이 있습니다. 본 섬에서 비행기로 30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미야코 섬은 이케마 섬과 쿠리마 섬과 연결된 두개의 다리가 있어 차로 이동할수 있습니다. 미야코 섬은 해수욕하기 굉장히 좋은 환경입니다. 물론 따뜻한 수온때문에 해파리에 노출될 우려는 있습니다. 4월부터 11월까지 해수욕을 즐길수 있으며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경험 할 수 있습니다. 매하마 해변은 미야코 섬 남서쪽에 위치해 있으며 7킬로에 달하는 하얀 모래 해변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가 질 무렵 일몰 명소로도 유명하며 스노클링, 스쿠버 다이빙등 다양한 수상 스포츠를 즐기기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시노 해변은 스노클링 명소입니다. 다양한 산호초와 수많은 종의 물고기를 볼 수 있으며 풍부한 해양 생물들을 구경 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명소로는 순야마 해변이 있습니다. 에메랄드빛 바다를 가지고 있는 미야코 섬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중 하나입니다.
미야코 섬은 해변외에도 즐길거리가 많습니다. 히가시 헤나자키는 미야코 섬 남동쪽 끝에 있는 등대가 있으며 멋진 광경은 일본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소중 하나로 소개 되곤 합니다. 투유야 무덤은 16세기에 미야코 섬을 통치했던 지도자와 그의 후손들을 모시는 장소 입니다. 무덤은 독특한 양식의 구조로 되어 있으며 일본 문화 유산으로 등록 되어 있습니다. 미야코 섬의 아열대 기후를 잘 나타내는 열대 실물원은 동남아 등지에서 볼수 있는 다양한 식물을 볼수 있습니다. 미야코섬 해중공원은 언덕위에 위치해 있지만 바다솟으로 들어가는 수족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잠수함의 내부처럼 실내에서 바다 속을 볼수 있는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크기는 그리 크지 않지만 오키나와 바다 속을 스노클링, 스쿠버 다이빙을 하지 않고 들여다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입장 요금은 성인은 1000엔 이며 어린이는 500엔 만 6세 미만은 무료입니다. 근처에 산책로와 전망대가 있어 관람후에 가벼운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은 장소 입니다. 미야코 섬은 공항이 있기때문에 도쿄의 하네다 공항과 오사카의 간사이 공항 그리고 오키나와 본섬과 이시가키 섬에서 비행기를 통해 들어 갈 수 있습니다.
오키나와를 구성하는 또다른 섬인 쿠메지마는 오키나와 본섬에서 90킬로 서쪽에 위치해 있습니다.쿠미지마 섬은 본섬에 비해 개발이 굉장히 덜 되어있고 가기도 번거롭기 때문에 붐비지 않고 한적하게 휴양을 즐기기 좋습니다. 마찬가지로 스노클링, 스쿠버 다이빙 등의 명소로 인기가 많으며 다양한 해변들이 있습니다. 하테노하마 해변에서는 보트를 통한 섬 투어를 할 수 있습니다. 보트는 반나절 또는 종일 투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라 비치는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의 해변으로 한적한 것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좋은 해변입니다. 해변의 길이가 500m 밖에 되지않을 정도로 작고 아담합니다. 에프 해변은 쿠메지마 섬을 대표하는 해변으로 약 2킬로미터 길이의 해변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변 주위로 가까운 곳에 호텔과 리조트등의 숙박업소가 있어 접근성이 좋습니다. 신리 해변은 쿠메지마 섬 서쪽에 있는 사이프러스 리조트 호텔 앞에 위치해 있고 아름다운 석양을 볼 수 있습니다.
쿠메지마 섬에는 해변 말고 다른 볼 거리 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섬 군데 군데 구경 거리가 있습니다. 다른 명소들 오래전 이섬의 귀족들이 살았던 우에쥬 레지던스는 두꺼운 석조기둥과 벽으로 지어져있으며 붉은 기와 지붕을 가진 건물입니다. 실내 입장은 허용되지 않고 밖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입장요금을 300엔 부과 하고 있으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까지 입니다. 쿠메지마 섬 북쪽 해안가에는 썰물 때 다양한 해양 생물을 볼 수 있는 열대어 풀이 있습니다. 물이 빠지면서 웅덩이에 있던 생물들을 관찰 할수 있게 됩니다. 다다미 이시는 다다미 매트를 닮은 암석들이 모여 있는 장소 입니다. 평평하고 독특한 모양의 암석들이 해안가에 있습니다. 토리노 쿠치 바위는 쿠메지마 섬 남쪽 끝에 있으며 새의 부리 모양을 하고 있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 입니다. 미후가 바위는 가운데 구멍이 뚫려 있는 모양이며 그 구멍사이로 사람들이 지나 다닐 수 있습니다. 쿠메지마 섬은 비행기와 배를 통해 들어 갈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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