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슈 관광하면 빼놓을수 없는 오이타 현은 많은 명소들이 있습니다. 온천으로 유명한 마을과 화산, 거대 석조 불상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코스가 제공 됩니다. 오이타현은 농촌 지역이 많은 비중을 차지 하며 후쿠오카 동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유후인은 아기자기한 온천마을로 유후인만의 독특한 먹을거리와 분위기가 있습니다. 한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많아 유명한 가게들은 일찍 가지 않으면 금방 매진 되어 버립니다. 마을 외곽 쪽에는 료칸들이 많이 있어 온천과 숙박 그리고 식사를 같이 즐기실수 있습니다. 호텔보다 가격은 더 비싸지만 료칸 숙박은 일본 여행의 꽃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메인 스트리트에는 양쪽으로 많은 상점들이 들어서있는데 유후인 명물 금상고로케가 입구 쪽에 있으며 길을 따라 쭉 올라오다 보면 비슈마르크 라는 롤케익 전문점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벌꿀 아이스크림, 치즈케잌. 작은 공방, 카페 등 조그만 마을에 다양한 종류의 상점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마을 산책을 하신다면 키린 호수에서 물안개를 보실수 있습니다. 아침의 키린 호수는 굉장히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 합니다. 저렴하게 온천을 즐기시려면 마을에 있는 대중 목욕탕을 이용 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후쿠오카의 하카타 역에서 유후인에 가시려면 유후인노모리라는 열차를 타고 가시는 것을 추천 합니다. 버스로도 이동 가능 하지만 이 열차는 예약을 해야지만 탈수 있으며 아기자기하고 동화에 나올것 같은 인테리어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있는 교통 수단입니다. JR큐슈 사이트에서 인터넷으로 예약하셔야 10%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수 있으며 왕복요금은 8020엔 편도는 2010엔 입니다. 유후인은 카드 계산이 안되는 가게가 많습니다. 미리 현금을 챙겨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벳푸는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온천 지구 중 한 곳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온천을 즐기실수 있으며 근처에는 수족관과 원숭이 공원등 볼거리도 다양합니다. 벳푸의 유명한 온천은 벳푸 온천, 간카이지 온천, 하마와키 온천, 칸나와 온천, 호리타 온천, 묘반 온천, 가메가와 온천 등 이 있습니다. 벳푸의 온천들은 온탕 뿐만아니라 모래탕, 증기탕, 진흙탕 등 다양한 종류의 온천탕이 있습니다. 벳푸 타나유 온천은 현대적 건물로 옥상에는 야외 수영장이 있어 수영을 하면서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노천탕을 계단식으로 배치했으며 아쿠아 가든 온천은 수영복을 입고 즐기는 온천 시설입니다. 이용 요금은 평일에는 1500엔이며 주말에는 2000엔 입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 부터 오후 11시까지 입니다. 호요 랜드는 온천 애호가들에게 사랑 받는 온천입니다. 스팀 욕조와 진흙 욕조를 체험 할 수 있으며 실내탕은 남녀 따로 분리 되어 있지만 노천탕은 남녀 혼탕이 있습니다. 숙박과 온천을 같이 이용하려면 식사를 두번 제공하며 가격은 1인당 7500엔 입니다. 온천만 즐기시려면 1100엔 입니다. 온천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까지입니다. 벳부에서 가장 유명한 온천은 다케가와라 온천입니다. 1879년에 세워 졌으며 오래된 건축물을 잘 유지하고 있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이용요금은 1030엔이며 모래 찜질을 이용 하시려면 추가 요금을 받습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6시30분 부터 오후 10시 30분 까지입니다. 효탄 온천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기때문에 한국어 안내판을 구비 하고 있습니다. 식사와 온천을 같이 즐길수 있으며 이 온천의 또 다른 자랑거리는 미슐랭 3스타를 획득한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가족탕을 제공하고 있어 가족끼리, 연인끼리만 밀폐된 공간에서 같이 목욕을 즐길수 있습니다. 입장요금은 성인기준 750엔 이며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새벽 1시까지 입니다. 바닷가 근처에는 해변모래탕이 있습니다. 30분 정도 모래찜질을 받고 간단하게 샤워와 목욕을 하실수 있습니다. 입장 요금은 1030엔 힙니다. 운영시간은 겨울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며 그 외의 계절에는 오전 8시 30분 부터 오후 6시까지 입니다. 매월 4번째 수요일은 정기 휴무일 입니다. 유노하나 재배지로 유명한 묘반 유노사토는 노천탕과 가족탕을 제공하고 있으며 유노하나 재배도 관람하실수 있습니다. 유노하나는 유황 분말을 말합니다. 입장료는 600엔 이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까지 입니다. 에비스야 온천은 최근 개조된 공중 목욕탕입니다. 아로마탕을 비롯해 노천탕과 증기탕 등이 있습니다. 입장료는 1000엔 이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 까지입니다.
이때까지 입욕위주의 온천을 소개 했다면 관람 위주의 온천을 소개 할까 합니다. 지옥 온천이라 불리는 연못형 온천은 1200년전 폭발에 의해 생겨났다고 합니다. 온천마다 개성이 달라 여러개로 분류해 놓았습니다. 온천 관람 중간중간 온천수도 마실수 있으며 족욕을 즐기실수 있습니다. 총 7개의 지옥 온천이 있으며 5개는 칸나와에 모여 있고 나머지 2곳은 시바스키 지역에 있어 차로 이동해야 합니다. 우미 지옥은 바다 지옥일 불리며 푸른 물의 연못이 특징입니다. 수증기를 계속 분출하고 있습니다. 오니 시보즈 지옥 온천은 진흙 웅덩이에서 거품을 발생합니다. 스님이 삭발한 모양을 닮아 있습니다. 근처에 족욕탕이 있기때문에 개인 수건을 챙겨 가는게 좋습니다. 아궁이를 뜻하는 가마도 지옥 온천은 온천수가 돌사이로 솟아 오를때 생기는 증기로 밥을 지어 신께 올렸다는데서 유래 되었습니다. 한국으로 말하면 매점이 있어 쉬면서 먹거리를 제공합니다. 직원이 진흙 구덩이에 담배연기를 뿜으면 수증기가 확 올라오는 신기한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오니 야마 지옥 온천은 온천물에서 열대어와 악어를 사육하고 있습니다. 시바세키 지역에 떨어져 있는 나머지 두 지옥 온천은 치노이케 온천과 타츠마키 지옥 온천입니다. 치노이케 지옥 온천은 피의 연못 이라 불리며 진한 갈색빛을 띠고 있습니다. 타츠마키 지옥 온천은 주둥이 지옥 온천이라 불리며 30~40분 간격으로 분출하는 간헐천입니다. 근처에 짧은 산책로가 있어 온천 관람 후 가벼운 산책을 즐길수 있습니다. 이용 요금은 지옥 온천당 400엔 이며 7개 모두 이용할 경우 2000엔 입니다. 운영 시간은 오전 8시 부터 오후 5시까지 입니다. 벳푸 지역은 소개할 거리가 많기 때문에 다음에 이어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여행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 여행 미야자키 현 다카치호 지역 정보 (0) | 2017.05.15 |
---|---|
벳부 여행 두번째 이야기 (0) | 2017.05.13 |
큐슈 여행 미야자키 현 정보 (0) | 2017.05.11 |
가고시마현 야쿠스키 섬 탐방 (0) | 2017.05.10 |
나가사키 여행 명소 (0) | 2017.05.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