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호지 사원은 코케데라 즉 이끼사원으로 불립니다. 코케데라는 나라 시대에 사원이 되기전까지는 쇼토쿠타이의 별장으로 사용되던 곳으로 이끼로 사방이 뒤덮인 정원이 유명합니다. 이 곳은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약 120여가지의 이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마치 만화에 나올법한 풍경으로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코케데라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예약을 해야지만 입장 하실수 있습니다. 코케데라를 방문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사원 측에서는 불교 활동을 체험할수 있는 컨텐츠를 제공합니다. 사원을 방문하시는 분들은 승려가 부르는 경을 따라 부르며 읽고 경전을 베끼는 체험을 의무적으로 하셔야 합니다. 경전 베끼기 체험이 끝나면 본당을 나와 본격적으로 이끼 정원을 구경하며 산책을 즐기실수 있습니다. 절 체험은 총 한시간 정도 소요 된다고 합니다. 코케데라를 방문하시기 위해서는 앞서 말했듯이 사전에 예약을 하셔야 하며 엽서를 보내 방문을 허락 받아야지만 입장하실수 있습니다. 답장이 오면 그 우편을 가지고 일정에 맞춰 방문하시면 됩니다. 입장 요금은 3000엔입니다. 일본식 정원과 오래된 목조 건축물의 정석을 보여주는 가츠라 리큐는 일본 황실의 일족인 가츠라가의 저택으로 사용되던 곳입니다. 가츠라 제국 별장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가이드 투어를 통해서만 입장이 가능 하며 별도의 요금은 없습니다. 가이드 투어는 1시간 가량 소요되며 지정된 장소만 다니실수 있으며 저택은 내부에 입장할수 없어 외부에서만 보실수 있습니다. 가츠라 별장은 한큐 교토선 가츠라 역에서 내리면 걸어서 15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가이드 투어는 하루에 6번 제공되며 월요일은 휴무일 입니다. 요시미네 데라 절은 교토 서쪽 산에 있는 천태종 사원으로 산위에서 교토를 내려다 보고 있습니다. 넓은 부지를 자랑하며 산과 어우러져 멋진 광경을 연출합니다. 특히 가을에 단풍이 유명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사원에는 600년된 소나무인 유로노 마쓰가 유명하며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오래된 나무들이 많이 있습니다. 여름에는 수국이 만발하여 경내와 주변 산을 뒤덮습니다. 약 3만평 부지의 세계 각국의 수국이 심어져 있으며 교코 수국의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사찰에서는 교토를 한눈에 내려다 볼수 있는 전망을 보실수 있습니다. 요시미데라의 입장요금은 500엔 이며 운영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입니다. 다이카쿠지는 800년대 지어진 사원으로 천황의 별궁으로 사용되다 시간이 지나 진언종의 사원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이 절에도 니노마루의 소리나는 바닥처럼 복도를 지나갈때 소리가 나는 마루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황제의 별궁으로 사용되던 곳이라 보안에 신경을 썼던것을 알수 있습니다. 이 곳은 은퇴한 황제들이 머물렀으며 그들의 군대도 같이 머물렀다고 합니다. 고풍스런 분위기와 역사적 흔적때문에 소설과 드라마에 종종 등장한다고 합니다. 다이카쿠지에서 가장 유명한 보물은 고보 대사의 청으로 사가 황제가 직접 쓴 심장경 사본이 있다고 합니다. 교토에서 가장 큰 목조 건물이 있다고 하며 실내가 공개되는 장소도 있습니다. 일자 모양의 복도식 구조를 걸으며 사원의 일본식 정원을 관람하시는 것이 이 절의 묘미가 아닌가 싶습니다. 순로라고 써져있는 표지판을 따라 걸어야 한바퀴 삥 돌아 보실수 있습니다. 처음 가면 약간 미로형식이라 출구를 찾기 힘드실수도 있습니다. 이 곳도 경전을 베껴적는 붓글씨 체험을 할수 있습니다. 기모노 렌탈도 하고 있어 기모노를 입고 사진을 찍으며 경내를 관람하실수 있습니다. 이 절에는 1200년 정도 된 아주 오래된 연못인 오사와 연못이 있으며 일본식 정원에서 가장 오래된 연못이라고 합니다. 다이카쿠지도 다른 절들처럼 봄에는 벚꽃의 명소로 가을에는 단풍 구경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입장 요금은 500엔이며 오사와 연못과 주변 정원을 입장하려면 추가로 요금을 지불하셔야 합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입니다. 텐류지는 교토 아라시야마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사원으로 5대 사원이라 불리는 사원중에서도 으뜸으로 여겨지며 이 곳역시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린자이 선 분파의 본원으로 아시카가 타카우지가 1339년에 세웠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쉽게도 텐류지 사원은 전쟁과 화재속에 여러번 소실되어 재건 되었으며 현재의 건물들은 대부분 메이지 시대의 건축물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정원은 건물들이 훼손될때 파괴되지 않은채 잘 보전되었다고 합니다. 입장 요금은 500엔이며 운영 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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